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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길환영 KBS 사장 해임 제청안이 가결됐다.
KBS 이사회는 5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길환영 사장의 해임 제청안과 관련해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는 야당 추천 이사 4명과 여당 추천 이사 7명 등 총 11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찬성 7표, 반대 4표로 해임 제청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길환영 사장은 2008년 정연주 전 KBS 사장에 이어 KBS 이사회가 해임한 두 번째 KBS 사장이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
길환영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동의를 거쳐 해임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야당 측 이사들은 지난달 26일 보도통제 의혹 확산에 따른 공사의 공공성과 공신력 훼손, 부실한 재난보도와 공공서비스 축소에 대한 책임 등을 이유로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제출한 바 있다.
[KBS 길환영 사장의 해임안이 가결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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