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가 넥센과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잡았다. 나성범과 이호준의 백투백 홈런이 마산구장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NC 다이노스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8-5로 승리했다.
넥센과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NC는 시즌 전적 33승 20패를 기록하고 2위 자리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넥센은 27승 25패로 4위. 5위 롯데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이날 NC는 이재학, 넥센은 하영민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넥센은 1회초 1점을 선취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서건창의 타구를 1루수 에릭 테임즈가 잡아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이재학에게 던진 것이 악송구가 되면서 서건창은 세이프됐다. 2루를 훔친 서건창은 이택근의 볼넷에 이어 유한준의 1루 희생번트로 3루를 향했고 박병호의 2루 땅볼 때 득점할 수 있었다.
NC는 2회말 공격에서만 4득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이호준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폭투로 2루까지 안착했다. 테임즈의 중전 안타, 모창민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손시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지석훈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 김태군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씩 뽑은 NC는 김종호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지석훈이 득점해 4-1 리드를 잡았다.
넥센 역시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4회초 선두타자 강정호가 3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안태영이 우월 투런포(시즌 1호)를 터뜨려 3-4 1점차로 다가섰다. 6회초에는 2사 2루 찬스에서 문우람의 우월 적시 2루타로 4-4 동점을 이뤘다.
NC는 6회말 1점을 추가하고 다시 리드를 잡았다. 1사 1,2루 찬스에서 김태군이 삼진을 당한 사이 3루로 뛴 모창민을 잡기 위해 포수 박동원이 송구했으나 실책이 되면서 모창민이 득점, NC가 1점을 추가했다. 그러자 넥센은 7회초 1사 3루 찬스에서 유한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5-5 균형을 맞췄다.
결국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홈런이었다. 7회말 선두타자 이종욱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나성범이 우월 투런포(시즌 16호)를 터뜨려 NC가 7-5로 앞서 나갔다. 여기에 이호준의 우중월 솔로포(시즌 11호)까지 터졌다. 연속 타자 홈런이 터진 것이다.
NC는 넥센의 후속타를 저지하고 3연승을 달렸고 기분 좋게 휴식기에 돌입했다. 넥센은 6일부터 목동구장에서 두산과 상대한다.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