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진성 기자] “힘을 빼고 쳤는데 홈런이 됐다.”
SK 김강민이 팀 2연승을 이끌었다. 김강민은 4일 인천 두산전서 두산 마무리 이용찬을 무너뜨리는 결승타를 날렸다. 5일 인천 두산전서는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7회 이현승의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좌월 결승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10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자리 수 홈런을 쳤다. 이날 성적은 4타수 1안타.
경기 후 김강민은 “앞선 타석에서 득점 찬스를 다 놓쳐서 조금 생각을 바꾸고 타석에 들어갔다. 힘을 빼고 쳤는데 홈런이 됐다. 주자가 있었을 때 쳤다면 광현이가 좀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었을텐데 광현이에게 미안하다”라고 했다.
[김광현. 사진 = 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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