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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이 이승기의 정체를 알고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9회에는 은대구(이승기)의 정체가 의심스러워진 서판석(차승원)이 그의 칫솔을 들고 DNA 조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검사 결과, 은대구와 김지용은 99.9%로 동일인물이었다.
서판석은 유전자 감식결과표를 보고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이내 슬픈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흘렸다. 서판석은 은대구를 옥상으로 불러 "지용아"라고 말했다.
서판석은 "지용아, 정말 고맙다. 이렇게 살아있어줘서. 이렇게 잘 커줘서 정말 고마워"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대구는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다"라며 끝까지 자신의 정체를 숨겼다.
서판석은 "네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난 잘 안다"라고 말하며 은대구에게 조금 더 다가가려했다. 그럼에도 은대구는 "나는 아니다. 아니라면 아닌 줄 알아라. 그냥 평생 궁금해 죽어!"라며 소리쳤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9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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