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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수목극 시청률 동반 하락 속에 동시간 1위를 탈환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시청률 10.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목요일 방송분이 기록한 12.8%보다 2.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지난 4일 '2014 지방선거' 개표방송으로 하루 결방했다. 또 같은 시간 방송되던 MBC '개과천선' 역시 결방했던 상황. 이 때문에 이날 유일하게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위협하기도 했다.
5일 일제히 방송된 방송 3사의 수목드라마는 전체적인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골든크로스'는 1.1% 하락한 10.1%를, '개과천선'은 0.1% 하락한 7.9%를 각각 기록한 가운데, 마찬가지로 시청률이 하락한 '너포위'가 1위 자리를 지켜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어수선(고아라)가 은대구(이승기)에게 집요하게 과거를 물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대구는 끝까지 자신이 김지용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결국 어수선의 진심 어린 말에 감동, 자신의 과거를 모두 털어놨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포스터.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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