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조쉬 벨은 오늘 7번타자로 나간다.”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조쉬 벨이 7번 타순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LG 양상문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벨을 7번 타순에 배치했다.
시즌 개막 후 한 달간 4번타자로서 맹타를 휘둘렀던 벨은 이후 5월 들어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상위타순과 하위타순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떨어진 타격감 회복을 바랐지만 벨은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5월부터 부진한 벨은 올 시즌 47경기에 나와 타율 2할 7푼 1리(181타수 49안타) 8홈런 33타점을 기록 중이다.
LG 양상문 감독은 “벨이 빨리 살아나야 한다”면서 “벨이 계속 부진하기 때문에 부담을 덜어주려 7번 타순으로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채은성은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하고, 정의윤은 경기 후반 상황을 보고 대타로 출전할 예정이다.
[조쉬 벨.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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