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산 기자]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경기 도중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됐다.
한동민은 6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5회초 수비 도중 롯데 김문호의 강습 원바운드 타구에 머리를 맞아 교체됐다.
팀이 6-1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김문호의 강한 타구가 원바운드로 한동민의 오른쪽 머리 부위를 강타했다. 그 자리에 쓰러진 한동민은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고, 다행히 약 5분이 지난 뒤 일어났다. 하지만 계속 경기에 나서긴 어려웠고,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SK는 우익수였던 임훈이 1루 수비에 들어갔고, 조동화가 우익수로 교체 투입됐다.
SK 구단 관계자는 "한동민이 구급차를 타고 유비스병원으로 이동했다. 지금 당장은 큰 문제가 없으나 만약을 대비해 CT포함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K 와이번스 한동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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