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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종합

뮤지컬 '들풀2' 배우들 밝힌 동학농민군 이야기가 갖는 의미

시간2014-06-07 07:50:48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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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들풀2' 배우들이 작품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되새겼다.

6일 오후 3시 경기도 과천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들풀2' 프레스콜에서는 극단 모시는사람들 김정숙 대표, 권호성 연출, 배우 안덕용, 박영수, 문혜원 등이 참석해 '들풀2'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전봉준 역 권우경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120년 전에 살기 위해 죽음의 길을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 땅의 민족들 삶이 120년이 지난 지금도 역시 민중들의 삶이 그닥 나아지지 않은 현실을 보면서 또 다른 차원의 분노를 하게 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 사회가 물질을 더 중요시 여기고 수백미터 빌딩을 세울 수는 있으나 몇십미터밖에 안되는 물 밑에 가라앉은 우리 아이들을 지금까지 구해내지 못하는 현실을 보면서 가장 중요한건 사람, 생명, 이런 귀한 가치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라는 존재는 이 사회와 공동체에 물음표를 던지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삶이 바빠서, 매일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이 삶 속에서 우리가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물음표를 던져주는 존재가 배우들이라 생각한다"며 "배우들을 많이 격려해주시 바란다. '들풀2'는 프랑스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견주어도 (손색없다). 한국에는 뮤지컬 '들풀2'가 있다는 것을 배우의 자부심으로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군자홍 역 문혜원은 "이제까지 한 작품 중에 내 열정과 사랑을 가장 많이 쏟아 부은 작품이다. 군자홍이라는 인물에 대해 깊은 사랑을 느꼈기 때문이고 신념과 꿈꾼 희망과 삶을 위해 죽음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었지만 그 고통의 가시밭길을 꿋꿋이 걸어간 그녀가 너무도 되고 싶었고 그렇게 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녀를 더 알고 싶은 열망을 일으킨 캐릭터였다. 국내 여자 캐릭터 중에 전무후무한 캐릭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캐릭터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또 "이 작품을 만남으로 인해 앞으로 그녀처럼, 저 역시 이름 없는 들풀 중 한 명이다"며 "수많은 사람들, 수많은 배우들 중에 이름 없는 들풀이지만 저 나름의 신념과 희망을 갖고 꿋꿋이 걸어갈 수 있게 만들어준, 그런 마음을 굳게 만들어준 소중한 작품이다"고 밝혔다.

서울예술단 단원으로서 뮤지컬 '들풀2' 객원 멤버로 합류해 이진엽 역을 연기하는 박영수는 "이진엽이라는 인물은 나라의 녹을 먹고 있는 비장이었다가 소위 말하는 스파이고 농민들에게 들어와 정보를 빼돌리다 들키게 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러면서 마음의 불안도 있고 생활해야 한다는 것도 있는데 그 생활 속에서 농민들의 삶에 같이 동화가 돼서 원래 갖고 있던 개념이나 사상들이 무너진다"며 "그래서 나중에는 농민들과 똑같은 아픔을 같이 느끼면서 함께 싸워 나가는 인물이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박영수와 함께 이진엽 역을 맡은 안덕용은 "처음에 모시는 사람들 단원이 될 때 많은 선배들에게 '들풀'이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언젠가는 꼭 다시 올리고 싶다는 말을 말로만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안덕용은 "8년이 지나고 나서 실제로 많은 기대와 꿈을 갖고 대본을 받았을 때 사실 굉장히 힘들었다. 이진엽이라는 인물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했다"며 "소위 주인공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대사도 별로 없고 연습할 때 노래도 별로 없고 연습할 ?? 구석에서 맨날 기다리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습한지 한달 정도 지나고 나니 조금 이해가 되더라. 작품 제목이 '들풀'이다. '슈퍼맨'이나 '전봉준'이나 '이순신'이 아닌 작품의 타이틀롤이 '들풀'이었다. 그렇다면 이진엽의 인물은 관객의 시점과 동일시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계급과 기득권을 갖고 많은 대중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사람이고 그게 옳다고 믿었던 사람인데 작품이 쭉 진행되고 사건이 이뤄지면서 '아, 내가 틀릴 수도 있겠구나. 내가 틀렸었구나' 생각한다"며 "모든 민중이 현명하고 똑똑하진 않다. 어리석고 불쌍하고 이기적이고 못된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의 삶이 우리의 삶이구나, 우리가 같이 하는 세상이구나 깨닫게 되고 그들과 동화되는 작품이구나 했다"고 설명했다.

안덕용은 "그렇다면 난 이 작품에서 주인공이 아니구나. 그야말로 120년 전에 돌아가신 그 분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공연이구나 했다"며 "요즘엔 전면에 나서는 주인공보다는 이름 없는 들풀들의 삶이 너무나 가슴이 아프더라. 그 누구의 기록에도, 그 어떤 문건에도 기록되지 않은 그 분들의 숭고한 삶과 희생을 기리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뮤지컬 '들풀'은 동학농민혁명이 한참이던 1894년 일본과 관군을 맞서 싸운 농민군의 최대 격전지였던 '우금치전투'를 배경으로 당시의 아픈 세상을 온몸으로 부딪혀 바꿔보고자 했던 농민군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경기 과천시 과천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

[안덕용, 박영수, 뮤지컬 '들풀2' 포스터, 문혜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쇼앤라이프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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