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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서 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러시아가 모로코와의 평가전서 완승을 거두며 만만치 않은 전력임을 증명했다.
러시아는 7일(한국시간) 모스크바의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서 벌어진 모로코와의 평가전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러시아는 브라질 출국에 앞서 가진 3차례 평가전서 2승1무를 기록하며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러시아는 H조서 붙게 될 알제리와 비슷한 모로코를 상대로 완승하며 자신감을 더욱 높였다.
이날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전방은 알렉산드르 코코린이 지켰고 중원에는 유리 지르코프가 배치됐다.
러시아는 초반 모로코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흔들림 없이 상대 공격을 막아낸 뒤 전반 29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서 베레주츠키가 오른발로 골을 터트렸다.
후반 13분에는 러시아가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코너킥 세트피스였다. 코너킥서 모로코 수비가 걷어낸 볼을 지르코프가 왼발로 환상적인 골을 작렬시켰다. 경기는 러시아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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