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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마이애미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비공개 훈련을 소화하며 브라질월드컵에 대한 대비를 이어갔다.
대표팀은 7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세인트토마스대학교서 전면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6일 훈련에서도 초반 15분만 공개한 후 비공개 세트피스 훈련을 소화했던 대표팀은 7일에는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며 팀 완성도를 높여 나갔다.
대표팀은 마이애미 전지훈련 초반 수비 조직력을 완성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마이애미 전지훈련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의 몸상태를 만드는 것과 조직적인 면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국내 소집 당시 하지 않았던 민첩성, 파워, 지구력 등에 대한 훈련도 함께 진행하며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데도 신경쓰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가나를 상대로 최종 평가전을 치른 후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로 이동한다.
한편 대표팀은 지난 6일 수비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정상 훈련에 합류했다. 월드컵 엔트리 발표 후 지난달 12일 첫 소집됐던 대표팀은 처음으로 23명의 선수 모두가 정상 컨디션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축구대표팀 훈련장면.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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