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세계 대회에선 피지컬이 중요"

[마이데일리 = 미국 마이애미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김보경(카디프시티)이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몸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미국 마이애미 전지 훈련 중인 대표팀 선수단은 오전 훈련이 없는 경우 숙소에서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통해 몸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김보경은 황석호(히로시마 산프레체)와 함께 웨이트트레이닝을 가장 열심히 하는 선수 중 한명이다. 김보경은 세레소오사카(일본)서 활약한 시절부터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으로 피지컬을 끌어 올려왔다.

김보경은 7일(한국시각) "아무래도 세계대회에선 피지컬이 중요하다.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순발력과 파워를 훈련할 수 있는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오전에 개인적인 시간이 있을 때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웨이트트레이닝을 한다"는 김보경은 훈련 프로그램에 대해 "소속팀에 있을 때도 많은 정보를 얻었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현재 컨디션에 대해선 "체력적인 면은 팀 훈련으로 채워나가고 있다. 파워적인 부분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하고 있다. 현재 7-80%는 올라와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보경.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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