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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마이애미 김종국 기자]마이애미 전지훈련 중인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숙소에서도 맹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팀은 미국 마이애미서 하루 1-2차례 훈련을 진행하며 브라질월드컵을 대비하고 있다. 대표팀 선수들은 오전 훈련이 없는 날에는 숙소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소화하며 몸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발가락 부상서 회복한 후 대표팀 정상 훈련에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은 박주호(마인츠)는 6일 오후(한국시각) 김태영 코치와 함께 숙소 주위서 러닝을 하며 부족한 훈련량을 보충했다. 측면 수비수 이용(울산)은 러닝을 자처하며 박주호와 함께 숙소 주위를 뛰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오전 훈련이 없는 날에는 주로 숙소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며 피지컬을 끌어 올린다. 김보경(카디프시티)과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웨이트트레이닝에 가장 열심히 임하고 있다. 6일 오후에는 박주영(아스날)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이범영(부산) 김영권(광저우) 등도 웨이트트레이닝에 함께 했다. 지난 3월 그리스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박주영은 무릎 근력을 키우는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하기도 했다.
김영권은 "웨이트는 하루에 한번 운동할 때와 오전에 시간이 날 때 계속 하고 있다"며 "모든 운동이 경기를 위해 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유럽 선수들과의 경합에서 이기려면 웨이트트레이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레소 오사카(일본)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으로 피지컬을 끌어 올린 김보경은 "세계대회에선 피지컬이 중요하다.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순발력과 파워를 훈련할 수 있는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축구대표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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