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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맷 캠프가 허무하게 아웃됐다.
7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 LA 다저스 간파타자 맷 캠프가 황당하게 아웃됐다. 캠프는 6-2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맷 밸리슬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직접 때리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2루타성 타구. 콜로라도 외야진은 재빨리 중계플레이를 했다. 그러나 캠프의 2루타는 무난해보였다. 실제로 2루심은 세이프 선언.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콜로라도 벤치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다. 메이저리그의 비디오판독은 세이프, 아웃 판정에 적용된다. 알고보니 콜로라도 벤치의 세심한 관찰력이 대단했다. 캠프의 2루타는 아웃이었다. 콜로라도 2루수 D.J 르메이유가 절묘하게 태그 아웃을 했다. 느린 그림을 보면 캠프가 2루 베이스에 벤트 레그 슬라이딩으로 들어간 뒤 일어나는 과정에서 두 발을 2루 베이스에서 살짝 들었다. ‘콩’하고 뛰는 모습.
캠프의 몸이 순간적으로 2루 베이스에서 떠올랐다. 그 사이 르메이유가 뒤에서 캠프의 엉덩이를 태그했다. 비디오판독 결과 아웃 선언. 캠프는 별 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고 덕아웃으로 물러났다. 기록상 단타. LA 다저스는 7회 득점에 실패했다. 8회 현재 6-2 리드.
[캠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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