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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의 일본이 잠비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브라질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일본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서 열린 잠비아와의 평가전서 먼저 2골을 내주고도 후반에 3골을 터트리며 4-3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코스타리카전서 3-1 역전승을 했던 일본은 2경기 연속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다.
에이스들의 활약도 빛났다. 혼다 케이스케(AC밀란)은 혼자서 2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견인했고 카가와 신지(맨체스터유나이티드)도 후반 귀중한 동점골로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일본은 전반 9분과 전반 29분 연속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그러나 전열을 가다듬은 일본은 전반 40분 상대 핸드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혼다가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다.
후반 들어 공격을 더욱 강화한 일본은 후반 28분 카가와가 동점을 만든데 이어 2분 뒤에는 혼다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일본은 후반 44분 또 다시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가 날아가는 듯 했지만 추가시간에 터진 오쿠보의 극적인 결승골로 4-3 짜릿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자케로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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