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여름 브라질에서 펼쳐질 세계 최대의 축구대회를 앞두고 나이키가 ‘Risk Everything(모든 걸 걸어라)’ 캠페인의 세 번째 영상에 해당하는 “라스트 게임(Last Game)” 애니메이션 영상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국시간으로 6월 10일 새벽에 공개될 예정인 이번 캠페인 영상은 위험을 감수하는 도전적인 플레이가 사라진 세상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위기에 처한 축구를 구해 낸다는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스토리의 애니메이션이다.
영상에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이번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으로 활약할 전 세계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들이 언덕 위에서 위기에 처한 세상을 내려다보는 모습과 함께, “안전한 플레이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There’s no greater danger than playing it saf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영상의 일부분은 이미 세계 유명 선수들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티저 형식으로 선 공개된 바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와 네이마르 다 실바(Neymar Da Silva)는 각각 자신의 모습이 형상화 된 캐릭터가 수많은 수비수들을 앞에 두고 현란하게 공을 다루는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유했으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Zlatan Ibrahimovic) 역시 자신의 분신이 된 캐릭터가 웨인 루니(Wayne Rooney) 와 프랭크 리베리(Franck Ribery)의 캐릭터에게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발리슛을 날리는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해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나이키 최고 마케팅 경영자인 다비데 그라쏘(Davide Grasso)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 영상에 대해서 기대해도 좋다. 이번 영상을 통해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쟁취하는 것임을 말하고자 한다”면서 “전 세계 모든 선수들이 이번 영상을 보고 영감을 받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든 것을 건 플레이로 자신의 위대함을 증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이키의 “라스트 게임” 캠페인 영상은 한국시간 6월 10일 오전 1시에 www.nike.com/riskeverything 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영상은 광고대행사 와이든 + 케네디(Wieden + Kennedy)와 패션 픽쳐스(Passion Pictures)에서 크리에이티브 제작을 담당했다.
[사진 = 나이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