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싸이가 세계적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한 신곡 뮤직비디오 일부가 공개된 가운데, 심상치 않은 반응이 감지되고 있다.
6일 오후 1시 30분 싸이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미국 ABC 심야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싸이의 신곡 뮤직비디오 일부가 담겨 있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싸이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7일 오후 현재 78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불과 공개 하루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이 시각까지도 조회수가 올라가고 있어 싸이의 신곡에 대한 대중의 높은 기대 심리를 엿볼 수 있다.
화제가 된 영상에는 '만취'를 뜻하는 '행오버' 제목답게 각종 코믹한 상황이 연출돼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있다. 숙취로 귀로워하는 스눕독의 모습과 목욕탕에서 피로를 풀고 있는 싸이의 모습이 묘한 대조를 이뤄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싸이와 스눕독이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숙취음료를 마시며 해장하는 모습이 등장하는 가 하면, 당구장 노래방 등 한국에서만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문화를 스눕독이 직접 체험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오는 8일 오후 7시(이하 미국 동부 시간 기준) 방송될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풀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며, 음원은 9일 자정 미국 및 전 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발매된다.
[싸이 '행오버' MV 일부가 공개된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 예고편.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