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유창식이 또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재등록된지 일주일 만이다.
한화 구단은 7일 대전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유창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유창식은 전날(6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 1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삼성 최형우의 강습 타구에 팔 부위를 맞아 조기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1군 제외 사유는 팔꿈치 미세 통증이다. 지난달에도 피로누적으로 인한 팔꿈치 미세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던 유창식은 1군 재진입 후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0.38(4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 시즌 성적은 9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74.
일단 한화는 유창식 대신 우완 황재규를 1군에 불러 올렸다. 황재규는 올 시즌 1군 6경기에 등판, 1패 평균자책점 15.63을 기록 중이다.
또다른 좌완 선발 송창현도 이날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 중인 송창현은 유창식이 빠진 자리를 메우게 될 전망이다.
[한화 이글스 유창식.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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