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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우영 박세영 부부가 마련한 결혼식 뒤풀이가 그동안 쌓였던 불만을 토로하는 격전장이 됐다.
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우영 박세영 커플이 커플송 녹음을 마친 뒤 뒤늦은 피로연을 진행하라는 미션을 건네 받았다. 두 사람은 각자의 친구 2명 씩을 피로연에 초대하기로 했다.
우영은 2PM의 찬성과 준호를, 박세영은 함께 드라마 '학교 2013'에 출연했던 배우 전수진과 길은혜를 각각 피로연에 초대했다. 그러나 피로연에 초대된 친구들은 저마다 우영과 박세영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고, 특히 이들은 싱가포르 결혼식을 언급하며 "왜 손을 잡지 않았냐"고 따져 물었다.
우영은 갑작스런 친구들의 공격에 당황하며 제대로 된 변명을 내놓지 못했다. 급기야 세영도 친구들의 지적에 신이 난 듯 그동안 쌓인 불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불만의 대부분은 스킨십에 관한 것이었다. 그러자 우영도 세영이 스킨십에 거부반응을 보였다며 맞섰다.
우영이 직접 재현까지 하며 세영이 스킨십을 불편해 했다고 폭로하자, 세영의 친구들은 그제서야 동감을 표했다. 이어 찬성과 준호는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우영에게 "세영의 어디가 가장 예뻐 보이냐?"고 물었고, 우영은 "눈이 예쁘다"며 세영의 눈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는 우영과 박세영.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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