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산 기자] SK 와이번스 박윤이 1군 등록 첫날 안타를 신고했다.
박윤은 7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2012년 이후 첫 1군 진입에 성공한 그는 당당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첫 타석서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박윤은 팀이 0-4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롯데 송승준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올 시즌 첫 안타이자 지난 2012년 8월 25일 넥센전 이후 무려 651일 만에 1군 무대에 터트린 안타로 의미를 더했다.
한편 박종훈 전 LG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한 박윤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38경기에서 타율 3할 6리 7홈런 23타점, 출루율 3할 8푼 2리로 괜찮은 타격감을 뽐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는 모두 멀티히트를 때려내는 등 타율 5할 2푼 2리(23타수 12안타) 3홈런 11타점을 올리는 괴력을 뽐냈다.
[SK 와이번스 박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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