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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도시 서울에서 자급자족 생활에 도전한 멤버들, 수렵채취에 나선 멤버들의 눈에 들어온 것은 비둘기였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아마존 원주민으로 분한 여섯 멤버의 서울 생존기를 담은 '배고픈 특집'으로 꾸며졌다.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서울 곳곳을 헤매던 멤버들은 결국 서울에 가득한 비둘기 사냥에 나섰다.
여의도 공원을 찾은 멤버들은 "비둘기 잡아서 구워먹을 거다"며 시민들에게 미끼로 사용할 과자를 얻으러 다녔다. 방송인 노홍철은 자신만만한 듯 "참새를 원하냐? 비둘기를 원하냐?"고 외쳤고, 개그맨 박명수는 "비둘기 반 참새 반"이라고 넉살 좋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비둘기가 이들에게 잡힐 리 없었다. 이들이 다가가기만 하면 비둘기는 날아가버렸고, 덫을 만들어놓고 기다리던 박명수는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였다.
[MBC '무한도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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