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 나지완의 방망이가 무섭다. 본인의 목표인 인천 아시안게임 태극마크의 꿈도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나지완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KIA는 나지완의 활약에 힘입어 LG에 9-2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나지완은 지난달 4할 2푼 4리라는 놀라운 타격감을 선보이며 부진한 팀 성적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다. 이 같은 상승세는 6월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나지완은 지난달 31일 NC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이날까지 이어가며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나지완은 이날 2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며 팀 타선의 포문을 열었다. 이 안타를 시작으로 KIA는 2회에만 8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대거 6점을 득점, 사실상 승기를 가져왔다. 나지완은 2회 타자일순 하면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고 이번에도 안타를 기록했다.
나지완은 4회초 2사 2루 득점 기회에서 LG의 바뀐 투수 김기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7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다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개인 통산 6번째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나지완은 올 시즌 군입대를 미루고 시즌을 소화하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발탁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같은 활약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나지완의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나지완은 “하체 훈련을 많이 하면서 타격 밸런스가 좋아졌다”며 “상‧하체 균형이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오히려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팀 성적 상승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KIA 나지완이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KIA의 경기 7회초 1사 솔로 홈런을 때린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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