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산 기자] "레이예스는 본인의 역할 잘 수행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7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0-4로 패했다. 이로써 3연승을 마감한 SK는 시즌 전적 26승 28패로 롯데(25승 25패 1무)에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내려 앉았다.
이날 SK 선발 조조 레이예스는 7이닝 동안 9피안타(1홈런) 4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선방했으나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는 김성현(3안타)과 임훈(2안타)이 상위타순에서 역할을 해냈고, 이날 시즌 첫 1군에 등록된 박윤도 2안타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 감독은 경기 후 "레이예스는 본인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며 "타자들이 안타를 많이 기록했지만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다음날(8일) 선발로 좌완 고효준을 내보내고, 롯데는 크리스 옥스프링이 나선다. 양 팀 모두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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