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이틀 동안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팬들께 죄송스럽다.”
LG 트윈스가 3연패에 빠졌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9로 패했다. 이로써 LG는 시즌 전적 17승 1무 33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LG는 KIA 선발 양현종의 벽을 넘지 못하며 단 2점을 뽑는데 그쳤다. 게다가 믿었던 선발 우규민마저 1⅔이닝 동안 6점을 내주며 무너져 어려운 경기를 하고 말았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이틀 동안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면서 “내일 경기 준비 잘 해서 연패를 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8일 경기에 코리 리오단, KIA는 데니스 홀튼을 선발로 내세운다.
[ LG 양상문 감독과 유지현 코치가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KIA의 경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