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홈구장이다보니 마음이 편하다.”
넥센 박병호의 홈런행진. 7일 목동 두산전서 3점, 솔로포 한 방씩을 치면서 시즌 25호. 2003년 이승엽의 56호 홈런 경신이 더 이상 꿈이 아니다. 그만큼 절정의 타격 페이스. 더 이상 선두경쟁은 무의미하다. 오직 본인만의 싸움.
영양가도 만점. 박병호는 3회 2-4로 뒤진 가운데 두산 더스틴 니퍼트에게 역전 좌월 스리런포를 쳤다. 박병호는 8회엔 유한준의 솔포포가 나온 뒤 연이어 비거리 125m 중월 솔로포를 쳤다. 이틀 연속 2홈런을 완성하는 동시에 백투백 솔로포. 박병호의 결정적 2방으로 승부가 갈렸다.
경기 후 박병호는 “목동구장이 홈구장이다보니 마음이 편해져서 좋은 타구가 나왔다. 득점권서 부진한 것 같은데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득점권에서 더 많은 타점을 만들고 싶다”라고 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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