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산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조조 레이예스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는 8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레이예스를 1군에서 말소시켰다.
레이예스는 지난해 30경기에서 완봉승 한 차례 포함 8승 13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올해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12경기에 선발 등판, 2승 7패 평균자책점 5.92로 부진한 모습. 전날(7일) 롯데전서는 7이닝 동안 9피안타(1홈런) 4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만수 S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레이예스가 어제 그런 대로 잘 막아줬는데, 실투 2개가 아쉬웠다"고 말했다.
레이예스가 말소됐지만 1군에 등록된 선수는 없다. SK는 이날 경기가 끝나고 4일간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선발로테이션 운용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한편 SK는 이날 선발로 좌완 고효준이 선발 등판한다. 고효준은 올 시즌 1군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2.50(4이닝 10자책)을 기록 중이다.
[SK 와이번스 조조 레이예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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