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넥센 윤석민이 선발 출전한다.
윤석민은 8일 목동 두산전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대신 주전 1루수 박병호가 지명타자로 돌았다. 최근 지명타자로 나섰던 안태영은 벤치에 앉았다. 박병호의 체력을 안배해주기 위한 전략.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병호를 DH로 내보내면 더 잘 친다”라고 했다. 최근 타격감각이 좋은 박병호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는 전략.
윤석민은 두산이 친정이다. 염 감독은 지난해에도 윤석민을 두산전에 선발 출전시키곤 했다. 확실히 친정팀을 만나면 전투력이 강인해지는 면이 있기 때문. 염 감독은 윤석민을 6번에 배치해 화력을 극대화했다. 선발투수가 노경은에 비해 무게가 떨어지는 김대우라서 공격력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최근 점점 타격감이 좋아지는 김민성은 여전히 7번에 배치해 부담을 덜어준 모양새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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