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산 기자] SK 와이번스 이명기가 리드오프 지명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타격에 집중하라는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의 배려다.
이명기는 8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명기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타율 2할 8푼 1리(32타수 9안타) 2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만수 SK 감독은 경기 전 "이명기-조동화가 테이블세터로 나선다"며 "이명기는 지명타자로 나간다. 요즘 페이스가 괜찮으니 타격에 집중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SK는 이명기-조동화-임훈-이재원-김강민-김성현-박윤-나주환-박계현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재원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한편 이 감독은 이날 선발 등판하는 고효준에 대해 "볼넷 없이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효준은 올 시즌 1군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2.50(4이닝 10자책)을 기록했다.
[SK 와이번스 이명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