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중간투수들을 한 템포 빠르게 가져간 게 주효했다.”
두산이 8일 목동 넥센전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5-8로 뒤진 9회초 대타 이원석의 동점 스리런포에 이어 2사 이후 연속 3안타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호르헤 칸투가 쐐기 투런포를 날린 것도 컸다. 두산은 선발 노경은이 1회도 채우지 못했지만, 송일수 감독은 6연패를 끊기 위해 필승조를 그대로 집어넣었다. 이게 주효하면서 웃었다. 넥센 마무리 손승락에게 6득점하면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 뒤 이용찬의 마무리로 승부를 끝냈다. 극적인 6연패 탈출.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2회부터 중간투수들을 한 템포 빠르게 가져간 게 주효했다. 이원석이 중요할 때 큰 것 한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라고 했다.
[송일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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