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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마이애미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를 상대로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10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스타디움서 가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1일부터 미국 마이애미 전지 훈련을 소화해 왔던 대표팀은 이번 가나전에서 그 동안 준비해 왔던 부분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진행하면서 러시아전에 올인해왔다. 조직력이 좋고 역습이 뛰어난 러시아전을 대비해 대표팀은 그 동안 공격을 진행하는 상황에서도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지 않는 플레이를 강조했다. 중앙 공격보다는 역습을 당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적은 측면 공격 전개를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홍명보 감독은 9일 가나전을 앞두고 "중점적으로 지켜볼 것은 공격을 하면서 상대에게 역습 찬스를 주지 않는 경기 운영이다. 상대 역습을 철저히 차단하면서 경기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맞대결을 치를 가나의 공격수 기안(알 아인)은 "한국은 빠르게 움직이고 측면에서 빠른 팀이다. 한국 선수들이 볼을 잡을 때 편하게 플레이하지 않도록 압박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압박에 이은 역습을 노리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가나전을 치를 대표팀 선수들의 컨디션은 지난달 열린 튀니지전과 비교해 향상된 상황이다. 지난달 국내서 컨디션 점검에 초점을 맞췄던 대표팀 선수단은 마이애미 전지훈련에선 경기를 치르는데 필요한 민첩성과 파워를 보강하는 훈련을 소화하며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지난달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서 무기력한 경기로 0-1 패배를 당했던 대표팀이 가나와의 최종 평가전에선 얼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대표팀은 가나와의 평가전을 치른 후 브라질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로 이동해 이과수에 베이스캠프를 차린다. 이후 오는 18일 브라질 쿠이아바서 러시아를 상대로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가나전을 앞둔 축구대표팀 주장 구자철의 훈련 장면.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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