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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보성이 '의리'를 강조했다.
8일 서울 여의도 물빛무대 너른들판에서 진행된 청춘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김보성은 "의리! 의리!"를 외치며 등장, 관객들과 함께 "의리"를 함께 외치며 토크쇼가 시작됐다.
과거 친구를 구하려고 13대1로 싸우다 한쪽 눈을 다쳐 시각장애 6급이라고 방송에서 밝힌 바 있는 김보성은 이날 "의리를 지키다가 한 쪽 눈의 시각을 잃은 것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세상에는 나보다 더 훌륭한 분들이 의리를 가지고 있을 거다. 그런 분들이 많다면 언젠간 우리나라가 '의리 공화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람들이 의리를 가지고 행동하더라도 두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고, 그 두려움은 극기로 이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많은 대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하면서 일방적인 '을'이 되는데, 개인의 개성을 잘 살린다면 취업에 있어서도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성세대의 생각과 관념에 기죽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그 개성에 따라 행동하길 바란다. 자신의 유토피아가 현실화 될 수는 없다는 게 참 슬프지만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어야 다음에 더 성숙해질 수 있고 나중에 더 큰 확신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알게 모르게 좋은 일도 많이 하는 김보성은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지만 난 '오른손이 한 일은 오른손도 모르게 하라'는 마음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보성은 '청춘'이란 자작시도 들려주며 '진정한 자유 속에 이 세상 끝나는 순간이 오더라도 찰나의 순수한 야망, 진실과 사랑의 진동으로 하늘에 심금을 울려 청춘이라는 단어에 녹아 남았으면 좋겠다. 아직 희망은 많이 남아있다. 힘내라 청춘!'이라고 전했다.
청춘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7, 8일 양일간 펼쳐진 이번 무대는 '이번 생은 글렀어요'란 주제로 진행됐다.
[배우 김보성. 사진 = 마이크임팩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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