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 손아섭이 자신이 밟았던 포스트시즌 무대의 기억을 "돈 주고도 할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추억했다.
손아섭은 전준우 등과 함께 9일 방송되는 SBS스포츠 '야구본색 2'에 출연해 2012년 가을야구의 기억을 털어놓는다. 데뷔 2년차에 포스트시즌이라는 큰 무대를 경험한 것에 대해 "어린 나이에 큰 경기에서 뛴 건 돈 주고도 할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술회한 그는 "추후에도 후배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롯데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가을야구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2008년도부터 2010년도까지는 3년 연속 준플레이오프 시리즈의 문턱을 넘지 못했고, 2011년에도 짧게 가을야구를 마감해야 했다.
2012년에는 준플레이오프에서 09년도와 10년도에 아픈 기억을 준 두산을 만났고, 4차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비로소 승기를 잡았다. 2012년 준플레이오프 내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손아섭은 "어떻게 하면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다보니 팀이 득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였던 것 같다"면서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9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야구본색 2'에서는 롯데의 가을야구 4전 5기를 다룬 '거인의 꿈', 그리고 두산의 뜨거웠던 2013년이 담긴 '수상한 남자의 서울 아리랑'이 전파를 탄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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