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가 구단 선수의 해외이적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포항은 9일 오후 2시 30분 대한축구협회 다목적회의실서 해외이적 추진 선수 인터뷰를 연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포항 구단은 “오후에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추측은 가능하다. 포항 최고의 스타인 이명주에 시선이 모아진다. 이명주는 지난 해 포항이 리그와 FA컵 우승을 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 올 시즌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맹활약을 펼치며 포항의 리그 선두를 이끌고 있다.
비록 포지션 문제로 구자철(마인츠), 김보경(카디프시티), 이근호(상주) 등과의 경쟁에 밀려 2014브라질월드컵 최종엔트리서 아쉽게 제외됐지만 이명주는 현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에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
행선지는 포항 구단이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연 것으로 보아, 유럽 또는 중동, 중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한국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지동원(도르트문트), 손흥민, 류승우(이상 레버쿠젠)에 이어 최근에는 호펜하임이 김진수 영입에 근접한 상태다.
중동와 중국도 마찬가지다. 특히 중국은 최근 한국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높은 연봉과 이적료는 중국 리그가 가진 장점이다. 5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는 중국에서 아시아쿼터제를 통해 이명주를 영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명주.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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