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마이애미가 파이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이애미 히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파이널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2차전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 속 98-96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샌안토니오에 완패한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 균형을 이뤘다. 이번 파이널(7전 4선승제)에서도 마이애미가 웃게 된다면 대망의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1쿼터에는 샌안토니오가 주도권을 잡았다. 샌안토니오는 팀 던컨의 연속 득점 속 1쿼터 중반 14-8로 앞섰다. 던컨은 팀이 기록한 14점 중 9점을 자신이 올렸다. 이후 샌안토니오는 15-15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토니 파커의 레이업 득점, 3점포에 힘입어 다시 앞섰다. 26-19로 샌안토니오 리드.
2쿼터가 시작되자 마이애미가 반격에 나섰다. 마이애미는 2쿼터 초반 19-30, 11점차까지 뒤졌지만 레이 알렌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뒤 드웨인 웨이드, 제임스의 연속 득점으로 2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이후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43-43 동점으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 역시 다르지 않았다. 양 팀은 3쿼터 내내 엎치락 뒤치락했다. 샌안토니오가 78-77, 단 한 점 앞서며 3쿼터가 끝났다.
4쿼터 종료 4분 40초를 남겼을 때까지 90-90 동점. 이후 소강상태가 펼쳐진 가운데 마이애미가 크리스 앤더슨의 레이업 득점으로 앞서자 마이애미는 파커의 3점포로 응수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마이애미였다. 1분 18초를 남기고 크리스 보쉬의 3점포로 승기를 잡은 마이애미는 제임스의 자유투 득점과 웨이드의 레이업 득점으로 10초를 남기고 98-93을 만들었다. 마누 지노빌리는 경기 종료 직전 3점포를 터뜨렸지만 앞선 연속 공격 실패를 만회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제임스는 35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보쉬는 역전 결승 3점포 포함 18점으로 활약했으며 웨이드도 1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지난해 파이널 7차전이 떠오를 정도로 경기 막판 지노빌리의 활약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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