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들' 지성·주지훈·이광수, 나쁜남자의 매력이란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좋은 친구들'에 출연한 지성과 주지훈, 이광수의 나쁜남자 스틸을 공개했다.

지성, 주지훈, 이광수 세 남자의 만남으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는 '좋은 친구들'이 나쁜남자의 매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한 순간의 사고로 가족을 잃고 사건을 쫓을수록 내적 갈등을 겪는 구조대원 현태 역의 지성은 탄탄한 가슴 근육부터 팔 근육까지 명품몸매를 과시하며 남성미와 함께 섹시함마저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유난히 달리는 장면이 많았던 지성은 체중감량과 근육강화 등 '좋은 친구들'을 위해 체력을 단련, 자상한 남자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상남자의 모습을 선보인다.

의리도 야망도 모두 지키고 싶었던 인철 역의 주지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짙어진 눈빛과 뛰어난 감정 변화 연기로 나쁜 남자의 면모를 선보인다. 담배 연기를 내뿜고 있는 주지훈의 모습은 치명적인 나쁜 남자의 매력을 뽐내며 전작에서 그가 맡아왔던 역할과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댄디하며 엘리트적 성향이 강한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주지훈은 이번 영화를 통해 톡톡히 이미지 변신을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친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민수 역의 이광수는 기존의 능청스러운 이미지를 탈바꿈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 동안 동생 같은 친근한 이미지로 여성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이광수는 '좋은 친구들'에서 반전 남성미를 뽐내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지성, 주지훈, 이광수 등이 출연하며 7월 개봉 예정이다.

[지성, 주지훈, 이광수(왼쪽부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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