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너포위'로 2년만에 OST 복귀 "소름 돋을 지경"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승철이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의 OST '사랑하나봐'로 음악 리스너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첫 전파를 탄 이승철의 '사랑하나봐'는 지난 주 드라마 방송직후 주요 포털사이트와 음악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승철이 2년여 만에 드라마 OST로 복귀한 '사랑하나봐'는 아이돌 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XIA)가 지난해 발표한 솔로 정규 앨범 2집 수록곡으로 이승철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 했다.

특히, 이승철은 '너포위'를 직접 시청하며 극중 차승원-오윤아의 러브신의 감성을 음악으로 더욱 애절하게 완성시키고자 '사랑하나봐'의 발라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철만의 보컬과 감성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된 '사랑하나봐' 발라드 버전을 미리 접한 '너포위' 방송 관계자들은 "소름이 돋을 지경이다", "이승철의 완벽한 해석력에 찬사를 보낸다". "전혀 새로운 곡인 줄 알았다"는 평을 남겼다. 11일 방송을 통해 첫 공개된다.

[가수 이승철. 사진 = 뮤직웍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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