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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아이돌 그룹 비스트 멤버들이 윤두준을 기부천사로 꼽았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비스트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4승에 도전하는 일단 지르고 보는 취미에 미친 남편의 뒷이야기를 듣던 양요섭은 "윤두준도 약간 그런 스타일이다"고 입을 열었다.
양요섭은 이어 "그래서 멤버들이 '기부천사'라고 부른다"며 "윤두준이 유행 따라 사고 싶은 걸 다 산 뒤 한 달도 안 쓴다. 그러고 나서 멤버들에게 준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영자는 "윤두준에게 받은 물건이 뭐냐?"고 물었고, 양요섭은 노트북, 손동운은 100만 원 넘는 신발, 용준형은 티셔츠, 이기광은 전기 자전거를 받았다고 답했다.
이영자는 "윤두준 옆에만 있으면 뭐든 받는 구나"라고 놀라워하며 "나도 마음을 받아 볼까?"라고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비스트 이기광-양요섭-용준형-손동운(두 번째 왼쪽부터).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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