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임시완, 백진희에 뺨 맞고도 "단 하루만 시간을 줘" 애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윤양하(임시완)가 오정희(백진희)에게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9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11회에서 윤양하는 오정희를 워크숍 장소가 아닌 자신의 별장으로 데려왔다.

윤양하는 "오늘 오정희 씨하고 내가 단 둘이서면 워크숍 할 장소예요"라고 설명했지만, 오정희는 "이것도 기회를 준 거예요? 이따위 기회 필요 없으니까 당장 데려다줘요"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윤양하는 "재미없게 왜 이래요?"라고 말했지만, 오정희는 "재미? 야 이 자식아! 넌 이따위 게 재미있니? 난 너 같은 놈 재미있으라고 있는 장난감 아니거든!"이라고 분노하며 뺨을 내리쳤다.

윤양하는 그런 오정희를 붙잡고는 "장난감이라고 생각한 적 없으니까. 하루만, 단 하루만 나한테 시간을 줘. 부탁이야..."라며 애원했고, 그의 진심에 오정희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다.

[배우 임시완-백진희(위부터). 사진 = MBC '트라이앵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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