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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파워랭킹이 동반 하락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각) 6월 1주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다저스는 지난 주 9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하락했고, 텍사스는 15위에서 2계단 내려앉은 17위에 그쳤다.
ESPN은 다저스의 유독 낮은 홈 경기 승률을 지적했다. 다저스는 올해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32경기에서 13승 19패로 부진했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2승 21패)에 무려 9.5경기 차 뒤진 2위. NL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워싱턴 내셔널스(이상 32승 29패), 마이애미 말린스(33승 30패)에 0.5경기 차 뒤져 있다.
텍사스는 시즌 전적 31승 32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4위에 처져 있다. 최근 2연패로 5할 승률까지 무너졌다. ESPN은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미치 모어랜드가 발목 수술로 시즌 아웃이 유력하고, 루그네드 오도어도 어깨를 다쳤다. 올해 텍사스는 무려 19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39승 24패)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1, 2위를 유지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38승 26패)는 지난 주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LA 다저스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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