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애', 종영앞두고 OST·친필사인 등 팬 특급선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마녀의 연애'가 종영을 앞두고 OST 앨범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OST 곡들은 물론 드라마 스틸컷, 미공개 촬영 현장 사진과 배우들의 친필사인 등이 함께 수록됐다.

좌충우돌 연상연하 로맨스로 큰 사랑을 받았던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의 OST 앨범이 10일 발매됐다. 음원으로 출시됐던 OST 곡들은 물론 드라마 스틸컷 및 미공개 촬영 현장 사진과 배우들의 친필 사인 등이 음반에 함께 수록되어 드라마를 사랑한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극중 여주인공인 반지연(엄정화)의 테마인 '마녀의 일기'가 수록됐다. 매번 독특한 콘셉트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실력파 걸그룹 스피카가 참여해 위트 있는 가사와 편곡으로 한편의 뮤지컬을 감상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살려 곡의 재미와 완성도를 더했다.

또 혼성그룹 에이트(8Eight)의 멤버 주희가 노래한 '안녕'은 한 발 늦게 자신의 진심을 알게 된 지연의 마음을 담은 러브 테마곡으로 뛰어난 보컬 실력과 환상의 하모니를 보인 곡이다. 특히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랫말에 가슴 저린 감성의 애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발라드로 드라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더욱 애틋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극중 윤동하 역을 맡은 배우 박서준이 직접 노래한 '내맘에 들어와'는 따뜻하고 감미로운 멜로디와 달콤한 가사가 돋보이는 로맨틱 발라드 곡으로, 박서준의 부드럽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사랑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감성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참여한 애틋 고백송 '미안해'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건반, 스트링 위에 정준일의 감성 보이스가 더해져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후 못다한 말들을 전하며 따뜻한 울림을 느끼게 했다.

다양한 곡이 담긴 OST 음반에는 엄정화, 박서준 등 주연배우들의 친필 사인과 멘트는 물론 드라마 스틸컷과 미공개 촬영 현장 사진 등이 포함됐다.

한편 '마녀의 연애'는 10일 밤 11시 마지막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마녀의 연애' OST 앨범은 드라마 최종회 방송일인 10일 온라인에 음원이 먼저 출시되며 11일에 오프라인 음반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OST 커버.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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