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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정동하가 뮤지컬배우로서 각오를 다졌다.
정동하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아리온 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 연습실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가수와 뮤지컬배우 활동의 차이점을 전했다.
그는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에 대해 "한국에서는 매니아층이 많이 형성됐다고 들었는데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왜 그럴까 의아할 정도로 굉장히 뛰어난 작품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수로서는 4분 정도가 되는 노래 안에서 드라마를 전달 해드려야 되고 거기 있어서 톤에 집중 한다거나 테크닉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편인데 뮤지컬배우로서 가장 얻고 싶고 가장 노력하는 부분이 바로 전달이다"고 밝혔다.
또 "대사의 전달, 상황의 전달이 완벽하게 가수와는 차이가 있고 지금도 적응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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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는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이자 단행본으로 2억부 이상이 팔려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장엄한 스케일및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격동기와 한 남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오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정동하. 사진 = 비오엠코리아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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