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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보미가 중국 영화 '이것은 주인이다'(가제)에 출연했다.
'이것은 주인이다'는 사람과 강아지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는 코믹 멜로 영화다. 중국 애니메이션 '쿵후팬더'의 오요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천녀유혼', '무영검'의 마옥성 무술감독이 참여했다.
이번 영화에 주연으로 발탁된 김보미는 극 중 외국에서 공부하고 귀국한 영리한 인재 나빙빙 역을 맡았다. 그는 극 초반 눈앞의 이익을 위해 계획적으로 강아지 성검에게 다가가지만 성검이 실종된 후 그를 구출하는 과정을 통해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최근 중국에서의 촬영을 마친 김보미는 연기력은 물론 특유의 사랑스럽고 밝은 에너지로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현지 스태프들에게 비타민 역할을 하며 인기를 독차지 했다는 후문이다.
'이것은 주인이다'에는 김보미 외에도 그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강현과 중국배우 진병강, 정사한 등이 출연한다.
한편 김보미는 영화 '써니'에서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어린 복희 역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드라마 '구가의 서', '주군의 태양', '빠스켓 볼' 에 이어 '별그대'에 천송이(전지현)의 스타일리스트 민아 역으로 출연해 사랑 받았다.
[배우 김보미. 사진 = 택시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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