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박병호의 홈런포가 어김없이 터졌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중월 홈런을 때렸다.
이날 전까지 박병호는 3경기 연속 홈런 포함, 26홈런으로 이 부문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날은 첫 타석부터 홈런이 터졌다. 박병호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에서 등장, 삼성 선발 릭 밴덴헐크의 6구째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때렸다.
비거리가 145m로 기록됐을만큼 대형홈런이었다. 연타석 장외홈런이자 개인 통산 3번째 목동구장 장외홈런이다.
4경기 연속 홈런이자 지난 8일 목동 두산전 마지막 타석에 이어 연타석 홈런이다. 연타석 홈런은 개인 통산 9호. 또한 시즌 27호 홈런으로 이 부문 2위와의 격차를 10개로 벌렸다.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박병호. 사진=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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