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최형우가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형우(삼성 라이온즈)는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최형우는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때렸지만 상대 좌익수 문우람에게 향하며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최형우는 팀이 2-3으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넥센 선발 헨리 소사의 5구째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4경기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15호 홈런. 이 홈런으로 14경기 연속 안타와 29경기 연속 출루도 완성했다.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넥센과 3-3으로 맞서 있다.
[삼성 최형우. 사진=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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