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삼성이 시즌 두 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시즌 성적 34승 2무 16패가 됐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마지막에 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한 것이 아쉽긴 하다"면서도 "양 팀 선수들 모두 열심히, 재밌는 경기를 해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양 팀은 엎치락 뒤치락 접전을 이어갔다. 삼성은 5-3으로 앞서 승리를 하는 듯 했지만 6회 1실점에 이어 8회 안지만이 강정호에게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삼성은 11일 경기에 배영수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넥센은 하영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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