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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전혜빈이 비응급환자의 119 신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비응급환자의 119 신고에 입을 열지 못하는 전혜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혜빈은 겨드랑이쪽에서 종양이 터져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런데 현장에는 두 발로 구급차를 향해 걸어오는 한 쌍의 부부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급한 내용의 신고와는 달리 이들이 원한 것은 대중교통 대신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까지 자신들을 이송해 달라는 것이었다.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구급차 안, 대원들은 차마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었고 적막한 상태로 40분을 달려 대원들은 병원 이송을 완료했다.
전혜빈은 "골든타임을 놓치면 다른 환자의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1분 1초가 급한 환자들을 위해 비 응급 환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우 전혜빈.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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