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미국 마이애미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골키퍼 정성룡(수원)이 가나전 패배가 월드컵을 앞둔 상황서 좋은 경험이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세인트토마스대학교서 회복훈련을 소화하며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마감했다. 열흘 남짓 진행한 마이애미 전훈을 마친 대표팀은 브라질로 이동하는 가운데 브라질월드컵 베이스캠프인 이과수에 11일 오후 입성한다.
정성룡은 11일 훈련을 마친 후 10일 열린 가나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정성룡은 "인터넷을 잘 보지는 않는다"며 "운동장에서 월드컵과 축구만 생각하고 있다. 가족에 대한 생각도 하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가나전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쉽지 않은 경기였다. 우리에게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월드컵 본선을 더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가나는 지난 남아공월드컵서 8강에 진출한 가운데 이번 브라질월드컵 본선에도 출전하는 강팀이다. 정성룡은 가나 공격진의 경기력에 대해선 "가나는 팀적으로도 좋지만 선수 개개인도 높은 클래스를 보유한 팀이다. 우리팀의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상대도 잘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정성룡.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