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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허영달(김재중)이 오정희(백진희)와 윤양하(임시완) 사이를 오해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12회에서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허영달의 모습이 그려졌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허영달은 오정희의 집을 찾았지만 차마 들어가지 못한 채 앞만 서성이다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오정희는 허영달이 세 들었던 문간방을 비워둔 채 여전히 그를 기다고 있는 상황.
이를 알 리 없는 허영달은 오정희와 윤양하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하고는 둘 사이를 오해했다. 이어 자신을 감옥에 보낸 것도 모자라 자신의 여자까지 뺏은 윤양하에게 복수의 칼을 갈았다.
이에 장동수(이범수)와 손을 잡은 허영달은 대정카지노 VIP룸에서 100억 이상 잃은 사람들을 선동해 집단소송 준비했다. 이어 교도소에서 인연을 맺은 사체업계의 대부를 움직여 대정그룹의 자금줄을 막았다.
그럼에도 허영달의 마음은 헛헛하기만 했다. 자신 곁에 오정희가 없었기 때문. 오정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허영달은 그의 동내를 맴돌았고, 그런 허영달을 발견한 오정희는 눈물 그렁한 눈으로 미소를 지었다.
[배우 김재중-백진희(위부터). 사진 = MBC '트라이앵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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