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강호동, 골키퍼 출신 조한선 등장에 "빠지란거냐?" 견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골키퍼 출신 배우 조한선을 견제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2014 월드컵 개최지 브라질을 찾은 FC예체능 강호동, 김흥국, 서지석, 이정, 이규혁, 민호, 윤두준, 조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새 멤버인 골키퍼 출신 조한선의 등장에 앞서 "이건 대놓고 말은 못 하지만 나가라는 소리 아니냐?"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강호동은 이어 김흥국과 윤두준이 "골키퍼를 교체해서 기량을 점검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둘 둥 한 명은 빠지라는 거냐?"고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흥국과 서지석은 "수비를 보면 된다. 골키퍼 출신이어도 필드에서 잘 뛸 수 있다"고 강호동을 안심시켰다.

그럼에도 강호동은 조한선이 등장하자 바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혼자만 환영의 박수를 안 쳐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강호동.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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