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신민아와 박해일의 숨겨진 주사가 공개됐다.
11일 영화 '경주' 제작사는 박해일과 신민아의 숨겨진 주사를 확인할 수 있는 본편 무삭제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7년 전 보았던 춘화를 찾아 충동적으로 경주에 온 북경대 교수 최현(박해일)은 대뜸 춘화의 행방부터 묻는 수상한 행동으로 찻집 아리솔의 아름다운 주인 공윤희(신민아)로부터 변태로 오해 당한다. 보기와는 다른 최현의 순수한 매력에 차츰 호감을 느낀 윤희는 그를 자신의 계모임으로 초대한다.
이번에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윤희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형사 영민(김태훈)과 윤희의 절친한 친구 다연(신소율), 북한학 교수 박교수(백현진) 그리고 플로리스트 강선생(류승완)이 함께한 계모임의 2차 노래방 장면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술에 취한 윤희는 노고지리의 '찻잔'을 감미롭게 부르며 좌중의 남심을 사로잡는다. 이에 최현은 윤희의 노래에 맞춰 리듬을 타는 듯 못 타는 듯 정체 모를 스텝을 밟으며 독특한 춤사위를 선보인다.
또 여성스러운 플로리스트 강선생은 다른 사람들이 노래 부르는 동안 휴지로 고이 접은 장미꽃을 윤희에게 선물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인다. 윤희의 감춰진 아픔을 내비치듯 읊조리듯 부르는 신민아의 노래 실력과 박해일의 춤 솜씨가 공개됐다.
7년 전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과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경주'는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경주' 주사 영상 캡처. 사진 = 인벤트 디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