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오! 마이 베이비'가 시간대를 변경해 '우리 결혼했어요'와 대결을 벌인다.
SBS가 예능 개편시기를 맞아 수요 예능이었던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를 토요일 오후 시간대로 옮겼다. 이에 오는 14일,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과 처음으로 맞붙을 예정이다.
시간대를 변경한 '오마베'는 강레오 셰프의 18개월 된 딸 에이미의 최연소 김 먹방을 내걸며 우결과 대적할 예정이다. SBS 측은 "시간대 변경 후 첫 방송되는 '오마베'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아기 스타들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그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강레오 셰프와 뮤지션 박선주의 딸 에이미가 김을 먹는 장면"이라고 귀띔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선주는 직접 키운 콩나물로 야심차게 콩나물밥을 준비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실수로 콩나물밥을 먹을 수 없게 되자 박선주는 에이미가 가장 좋아하는 김을 꺼냈다.
에이미는 김을 발견하자마자 거침없이 흡입하는 모습을 보여 엄마, 아빠를 놀라게 했다. 에이미의 김 먹는 모습을 지켜보던 강레오는 "'황해'에서 하정우가 김 먹는 거 모습이랑 똑같아"라며 하정우와 에이미의 싱크로율이 100%라고 말했다.
한편 수요 대표 예능으로 급부상했던 '오마베'는 주말 가족 황금시간대인 토요일 오후 4시 55분으로 시간대를 변경, '우리 결혼했어요'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 '우결'과 가족 리얼예능 '오마베' 중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 많이 받을 토요 예능 강자는 어느 쪽에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오! 마이 베이비'(왼쪽), MBC '우리 결혼했어요' 세 커플. 사진 = SBS, MBC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